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주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광 (인새니티)(光 (INSANITY))' 커밍순 영상과 콘셉트 스포일러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깜짝 예고했다.
먼저 공개된 커밍순 영상은 시선을 압도하는 붉은색 배경 위로 거친 질감의 노이즈 효과가 더해져 새 앨범의 강렬하고 힙한 무드를 예고했다. 특히, 영상 가운데에는 앨범명인 '빛 광(光)'을 형상화한 로고가 자리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하단에는 발매일인 2026년 1월 5일이 명시되어 있어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콘셉트 스포일러 일러스트는 새 앨범의 서사를 엿볼 수 있는 코믹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흑백으로 공개된 해당 이미지는 아파트 복도를 배경으로 한 역동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주헌을 상징하는 '벌'과 앞으로 달려 나가는 남자의 뒷모습, 벽에 붙은 각종 포스터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디테일하게 묘사돼 이번 앨범에 대한 힌트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주헌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23년 5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LIGHTS)'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전작에서 전곡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으로 '올라운더'의 역량을 입증했던 주헌은 이번 미니 2집 '광 (인새니티)'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내공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강렬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암시한 주헌이 신보를 통해서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정식 솔로 데뷔 전부터 주헌은 자신의 믹스테이프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2018년 발매한 'DWTD(Do What They Do)'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은 데 이어, 2020년 '싸이키(PSYCHE)'로는 전 세계 30개국 아이튠즈 톱 K팝 뮤직 앨범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는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주헌의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은 팀 활동에서도 뚜렷한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팀의 색깔을 선명히 녹여낸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가 글로벌 매체의 연말 결산 차트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거진 'DAZED'는 해당 곡을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으로, 미국 틴보그(Teen Vogue) 역시 '2025년 베스트 뮤직비디오'로 각각 선정하며, 몬스타엑스 특유의 에너지와 음악을 강렬하게 구현해낸 주헌의 감각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 역시 데뷔 10주년을 맞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주년 AAA 2025'에서 'AAA 히스토리 오브 K팝'과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 이들은 현재 미국 4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주헌은 오는 1월 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광(인새니티)' 발매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 뒤, 1월 30일부터 서울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몬스타엑스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통해 단체 활동까지 이어가며 2026년 상반기를 '열일 행보'로 채울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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