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명동사옥에서 2025년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하나금융그룹 퇴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와 그룹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과 퇴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 소속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고객들의 참여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나트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에서 손님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남긴 연말 응원 메시지를 모아 크리스마스 행복상자에 함께 담았다. 금융회사와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행복상자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물이다. 사전에 파악한 아이들의 희망 사항을 반영해 겨울 패딩과 부츠 같은 방한 용품, 무선 이어폰과 보조배터리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임직원과 퇴직직원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쿠키와 손편지를 더해 정성을 담았다.
하나금융그룹은 평소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새학기 학용품 지원, 어린이 금융교실 운영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복상자 만들기 역시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의미 있는 활동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금융회사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킨 점은 앞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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