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개형 ISA 계좌가 이처럼 급성장한 배경에는 강력한 절세 혜택과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국내 배당주와 국내 상장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증권 중개형 ISA 내 투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이 38%, 국내 ETF가 11%, 국내 상장 해외 ETF가 33%를 차지했다. 코스피 시장 상승으로 국내 ETF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대비 6% 증가했으며, 절세 혜택이 있는 국내 상장 해외 ETF 투자 비중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7조원 돌파를 기념해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고객 유형과 투자 규모에 따라 4가지로 구성됐다.
'Start-up 이벤트'는 기존 고객 중 올해 10월 31일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이 기간 내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을 순입금하면 1만원 상품권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Level-up 이벤트'는 신규와 기존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1천만원 이상이면 3만원, 최대 1억 5천만원 이상이면 50만원 상품권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Boom-up 이벤트'는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에서 ELS, 펀드, 채권 등의 상품을 100만원 이상 순매수할 경우 상품별로 5천원씩, 최대 1만 5천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모든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 및 순매수 조건을 유지해야 하며, 타사에서 이전한 금액은 순입금액 산정 시 2배로 인정된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에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금융상품을 ISA 계좌에서 투자했을 때 일반 계좌 대비 절세되는 금액을 즉시 비교해주는 'ISA 절세 시뮬레이터', 전월 투자 성과 기준 상위 1천 명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순위별로 알려주는 '고수 PICK', ISA 전담 프라이빗 뱅커(PB)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ISA 전화 상담소'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고객들이 ISA 계좌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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