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대표 빈중일)은 겨울방학 동안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신선식품 키트 지원과 함께 자기 주도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순히 식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전달되는 신선식품 키트는 수혜 아동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구성됐다. 가정에서 활용하기 쉬운 신선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고기류, 기본 식재료, 밑반찬 등이 포함돼 겨울철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실제로 원하는 식품을 담았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식품 지원과 함께 진행되는 자기 주도 요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직접 요리 주제를 선택하고 조리 과정을 따라가며 기본적인 생활 능력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생활력을 길러주는 것이 핵심이다. 위생과 안전에 관한 기본 교육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겨울방학 기간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아동들을 위해 식품 키트와 스스로 하는 요리 교육 과정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의 이번 활동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자립 능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동시에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준 셈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KB캐피탈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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