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소개팅 서비스를 운영해 온 ‘더가까이소개팅’은 사진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블라인드 매칭 원칙을 유지하면서, 정보 안내와 단계별 절차 설명을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2017년부터 축적해 온 매칭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무·연령·생활 패턴·가치관 등을 종합 반영해 오던 기존 구조는 유지하되, 이용자가 어느 단계에서 어떤 정보가 확인·활용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설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칭 과정은 신청자가 기본 정보와 희망 조건을 등록하고, 이후 전담 매니저와의 상담을 거쳐 1대1 연결을 진행하는 흐름으로 설계돼 있다. 사진과 상세 프로필은 내부 매칭 담당자가 검토하는 수준으로 제한되며, 실제 오프라인 만남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상대에게 공유하지 않는 구조를 유지해 프로필 노출 부담을 낮췄다. 더가까이소개팅 측은 이러한 방식이 여러 명에게 동시에 노출되는 방식보다, 개별 상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소개팅을 선호하는 직장인·전문직 수요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고도화에는 ‘결·청·심’ 3단계 매칭 시스템에 대한 설명 정비가 포함됐다. 서비스 안내에 따르면 결(結·맺을), 청(聽·들을), 심(心·마음) 매칭권에는 공통으로 본인 인증과 직업 인증이 적용돼 신뢰 기반을 먼저 확보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여기에 청 매칭권에는 혼인 관계와 연소득 인증을 추가해 신뢰도를 한층 보강하고, 심 단계에서는 가치관·생활 태도 등 비가시적인 요소를 심층 상담과 문답 형식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했다.
관계자는 “사진과 프로필이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노출되는 방식보다,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맞춤형 소개팅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블라인드 매칭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되, 단계별 정보 확인과 인증 구조, 비용 체계를 보다 투명하게 설명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이용 후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쁜 직장인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1대1 소개팅 옵션과 맞춤형 매칭 방식을 계속 다듬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