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은 24일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6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소비자보호처 출신 인사들이 주요 보직을 맡았다는 점이다.
신규 임명된 부원장 3명 중 2명이 금융소비자보호처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들이다. 김성욱 신임 은행·중소금융 부원장은 민생금융 부원장보 재직 당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3종 안심차단 서비스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대책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지선 신임 민생·보험 부원장은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시절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과제를 효과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원장보급 인사에서도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가 이어졌다.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을 역임한 김욱배 부원장보는 이번에 원장 직속으로 신설된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직에 임명됐다.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이다.
◇ 부원장
▲ 은행.중소금융 부원장 김성욱 ▲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황선오 ▲ 민생·보험 부원장 박지선
◇ 부원장보
▲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김욱배 ▲ 기획·전략 부원장보 김충진 ▲ 은행 부원장보 곽범준 ▲ 중소금융 부원장보 이진 ▲ 민생금융 부원장보 김형원 ▲ 보험 부원장보 서영일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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