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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360억 원 자본조달로 재무리스크 해소…. 제2 도약 위한 글로벌 로드맵 가속화

저평가 구간 퀀타매트릭스… 검증된 기술과 전략적 자본 통해 글로벌 로드맵 가속화 기대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2-26 10:06:59

퀀타매트릭스, 360억 원 자본조달로 재무리스크 해소…. 제2 도약 위한 글로벌 로드맵 가속화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36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구전환사채는 전액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그간 시장에서 우려했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본총액은 약 4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재무 여력도 크게 증가했다.

영구전환사채의 인수 주체는 상장사 미코가 99% 지분을 보유한 펜타스톤3호 신기술투자조합(이하 펜타스톤)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2월 30일부터 도래하며, 전량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약 831만주(29.81%)가 발행된다.퀀타매트릭스는 기존 최대주주 및 권성훈 대표의 지분 매각 제한과 펜타스톤으로의 의결권 위임, 현 퀀타매트릭스 권성훈 대표 이사의 향후 3년간 재임 보장 등을 포함한 경영권 변경 계약을 함께 공시해 지배구조 안전성도 확보했다.

퀀타매트릭스의 주력 제품인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장비 ‘dRAST’는 크게 3단계로 이뤄진 패혈증 진단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인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원가를 기존 대비 60~70% 수준으로 낮춘 ‘dRAST evo’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6년 말 인허가를 거쳐출시할 예정이다. dRAST의 비즈니스 모델은 ‘면도기와 면도날 모델’과 같이 장비 설치 이후 고마진 소모품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로, 2026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퀀타매트릭스는 혈액배양, 미생물 동정,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한 ‘uRAST(Ultra-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기술의 임상시험 결과를 글로벌 학술지 Nature에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검사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2024년 말 기준 혈액배양 시장 규모는 8조 원, 미생물 동정 시장 규모는 7.4조 원, 항생제 감수성 시장은 5.8조 원으로 총 20조 원 이상의 대규모 시장이며,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약 8%로 알려져 있다. 퀀타매트릭스가 혈액배양과 미생물 동정, 감수성 검사를 하나로 합친 μCIA를 3년 뒤 상용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최소 25조 원에 달하는 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 진단을 넘어 고부가가치 진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 알츠플러스(Alzplus) 첫 판매를 시작으로 2026년 5대 수탁기관 및 건강검진센터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dRAST 매출에만 의존하던 회사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추가되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업가치는 과거 주요 모멘텀 시점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기업의 실질적인 체력(R&D 및 상업화 진행도)은 상장 당시보다 훨씬 강력해졌다는 사실이다. 현재 시가총액(881억 원)은 상장 당시 공모가 기준 가치의 약 24%, 역대 최고가대비로는 약 19% 수준에 불과하다.

퀀타매트릭스의 가치는 국내 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의 잣대로 볼 때 더욱 저평가되어 있다. 미국 내 주요 경쟁사인 'Specific Diagnostics'가 상업화 이전 단계에서 약 6,000억 원의 가치로 글로벌 진단 기업 BioMerieux에 인수된 사례와 비교하면, 이미 글로벌 No.1 입지를 구축한 퀀타매트릭스의 800억 원대 기업가치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바겐세일' 구간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펜타스톤의 이번 360억 원 투자는 검증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로 폭발하기 직전에 진입한 가치 투자로 볼 수 있는 이유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50개 이상 병원 도입, 알츠하이머 진단 상업화, uRAST 기술에 대한 네이처 게재, 미국 정부 CARB-X 지원 등 실질적인 상업화 및 연구개발 성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2026년 중에는 FDA 510(k) 인허가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알고리즘 개선과 신규 약제 성능 시험을 마쳤으며, 2027년 초 허가 획득 시 전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퀀타매트릭스의 dRAST 상업화뿐 아니라 uRAST 기술의 네이처 논문 게재와 미국 정부(CARB-X)의 대규모 펀딩을 통해 이미 기술적으로 검증은 끝났다"며 "이번 자금 조달로 시장이 우려하던 법차손 및 관리종목 리스크가 제거됨에 따라, 기업가치는 이제 '생존'이 아닌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재평가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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