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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츄만의 음악 세계 구축, 첫 정규앨범 ‘XO, My Cyberlove’ 발매…“팬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

유병철 CP

2026-01-09 07:00:00

[인터뷰] 츄만의 음악 세계 구축, 첫 정규앨범 ‘XO, My Cyberlove’ 발매…“팬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츄(CHUU)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 ‘XO, My Cyberlov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적 세계 확장에 나섰다.

츄는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Howl’을 시작으로 ‘Strawberry Rush’, ‘Only cry in the rain’까지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음악적 폭을 넓히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보다 넓어진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해석을 더해온 츄는 첫 정규앨범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변주를 선보인다.

“올해의 시작을 솔로 첫 정규앨범으로 열게 돼 뜻깊어요. 팬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이에요. 아무래도 정규앨범인 만큼 미니앨범 때보다 좀 더 긴장하고 있어요.”
첫 정규앨범 ‘XO, My Cyberlove’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 앨범으로,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형태를 츄만의 존재감 있는 보컬과 감성으로 해석한 현대적 러브 스토리다.

“미니앨범 때나 싱글앨범 작업 때와 달리, 곡 하나를 넘어 앨범 전체의 흐름과 이야기, 트랙리스트의 감정선이 쭉 이어질 수 있게 초점을 뒀어요. 수록된 9곡이 표현하는 사랑의 방향성이 다 달라요. 이를 말하지 않아도 듣기 좋게 한눈에 느껴지도록 하고 싶었어요. 노래할 때도 과한 감정보다는 가사를 좀 더 담을 수 있게 차분히 눌러서 다양한 목소리 톤을 내려고 노력했어요.”

[인터뷰] 츄만의 음악 세계 구축, 첫 정규앨범 ‘XO, My Cyberlove’ 발매…“팬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

타이틀곡 ‘XO, My Cyberlove’는 반짝이는 신스와 80년대 질감, K-POP 특유의 빛나는 느낌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느낌의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멜로디와 츄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주고받는 신호들이 하나의 감정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완성한다. 가상의 대화창 속에서 이어지는 관계를 통해 인간과 AI 사이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파동을 은유적으로 그려내며, 디지털 세계가 만들어내는 현대적 연애의 새로운 형태를 포착한다.

“'XO'는 사랑을 뜻하는 오래된 기호이고, '사이버러브'는 90년대 사이버 통신 속 사랑을 표현한 거예요. 오늘날 AI 디지털 사회 속에서 우리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도 텍스트, 이모지, 이미지 등으로 전송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방식을 AI의 시점으로 바라본 노래에요. 데모를 듣자마자 이 곡이 중심이 될 것이라 확신했어요. 대중이 생각하는 저의 밝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가사 속에서 AI가 사랑하게 된 스토리가 자연스레 떠올랐죠.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슬프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담았어요. 타이틀곡 안무는 이달의 소녀 활동 때와 달리 여리면서도 섬세한 동작들이 많아 팔다리 선을 잘 살려야 했어요. 최영준 안무가님이 잘 짜주셨는데, 댄서분들도 어려워할 정도였죠. 연습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물구나무를 선 채로 울기도 했고, 마치 ‘깡통로봇이 된 기분이었어요.”

이번 정규앨범은 총 9곡의 팝, R&B, 인디, 하이퍼팝,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로 구성되어 츄의 보컬 톤과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녹아내며 각 트랙이 가진 다양한 감성들이 하나의 유기적인 내러티브를 형성한다. 타이틀곡 ‘XO, My Cyberlove’의 디지털 러브 감정선을 담은 몽환적 팝을 시작으로, 영화적 사운드와 감정의 폭발을 담아낸 다크 팝 발라드 ‘Canary’, 감각적인 인디, 얼터너티브 팝의 ‘Cocktail Dress’, 상큼하고 장난스러운 템포가 매력적인 청량 팝 ‘Limoncello’, 사랑에 빠진 작은 심장의 혼란을 유쾌하게 담은 신스 팝 ‘Teeny Tiny Heart’가 이어진다. 여기에 흐름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삶의 모멘텀을 노래한 아프로비츠 팝 ‘Love Potion’, 비 속에서 감정이 서서히 우러나는 순간을 그린 몽환적 R&B ‘Heart Tea Bag’, 사랑스러운 감정의 밀당을 표현한 팝 넘버 ‘Hide & Seek’,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의 하이퍼록/하이퍼팝 트랙 ‘첫눈이 오면 그때 거기서 만나’까지, 모든 곡이 츄의 정체성과 스펙트럼을 입체적으로 완성해준다.

“8번 ‘Hide & Seek’이 가장 힘들었어요. 녹음하다가 처음으로 멈춰갈 정도였어요. 생각보다 음역대가 높고 가사가 진지해서 자칫 자유로움을 잃을 뻔했는데, 스케줄이 몰려 긴장했던 찰나 팬들을 생각하며 장난스러운 마음을 떠올리니 사랑스럽게 완성됐어요. 마지막 9번 트랙 ‘첫눈이 오면 그때 거기서 만나’는 팬콘에서 선공개했던 곡이에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자는 기대감을 주는 캐롤 같은 팬송으로, 다정하고 따뜻한 촛불이 생각나는 곡이에요.”

[인터뷰] 츄만의 음악 세계 구축, 첫 정규앨범 ‘XO, My Cyberlove’ 발매…“팬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

첫 정규앨범 ‘XO, My Cyberlove’는 츄가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한 단계 확장하는 새로운 챕터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 속에서 츄의 감성과 보컬이 중심을 잡으며 또렷한 아이덴티티를 증명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완벽히 준비된 나를 보여준다기보다는 지금까지의 조각들을 모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구간이에요다 아직 더 발전하고 싶고, 하고 싶은 장르도 많아요. 이번에 'Canary' 작사에 도전했다가 싣지는 못했는데,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꼭 제 자작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이번 정규앨범은 디지털 신호로 이어진 관계 속 사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현대적 러브 스토리를 음악으로 풀어낸 총체이자 츄가 펼쳐갈 음악적 우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지난해 영화 촬영, 앨범 활동 등으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어요. 예전엔 주변 친구들의 감정까지 다독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경중과 선후를 나누어 접근하게 됐어요. 음악이 제자리걸음이라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어떤 짤에서 본 ‘용수철’처럼 성장하고 있는 그림이 지금의 저인 것 같아요. 매 순간 후회하기 싫어서 준비한 만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진 제공 = ATRP]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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