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종교 지도자 간담회에서 특정 종교를 언급하며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오래 방치해 폐해가 크다”고 발언했다. 이어 13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특정 종교를 전제로 ‘사이비’, ‘이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합동 수사와 근절 방안을 지시했다.
신천지는 이번 발언과 지시가 수사 개시 전 결론을 전제로 한 것으로, 행정부가 특정 종교를 사회적 문제 집단으로 규정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합동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헌법적 경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정통과 이단의 판단 기준은 권력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성경이어야 한다”며, 과거 초림 당시 예수님도 기성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이단’으로 규정 받았음을 언급했다. 이어 공개적인 성경 시험을 통한 공정한 이단 논쟁을 수차례 제안했으나, 정부로부터 응답은 없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통령과 정치권은 특정 집단을 희생양 삼는 정치가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통합 정치를 해야 한다”며, 정부가 감정적 규정 대신 사실과 법에 근거해 판단할 것을 촉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지키며, 법과 질서 안에서 진실과 신앙으로 문제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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