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설계·연구개발(R&D)·양산·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이미 막대한 민간투자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국가 핵심 산업 기반”이라며, “이전 주장은 기업의 투자 결정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장기간 축적된 산업 생태계를 단절시켜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기도 차원의 보다 분명한 메시지를 요구했다. 정하용 의원은 “경기도가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대한민국 반도체 주권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이전론에 대해 단호히 선을 긋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은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도민과 산업계에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하용 의원은 전력·용수 문제와 관련해 “이는 개별 기초지자체가 감당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 국가와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반도체 산업 맞춤형 전력 공급 로드맵의 구체화 ▲재생에너지 기반의 안정적 전력 조달 체계 구축 ▲하루 수십만 톤 규모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단계별 이행 방안 제시 등, 이전 논쟁이 아닌 실질적 협력과 지원 방향을 경기도가 보다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국가 반도체 전략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