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1.26(월)

"현 대표라도 길 열어줘야"… KT 내부서 터져 나온 탄식

이수환 CP

2026-01-26 16:37:33

"현 대표라도 길 열어줘야"… KT 내부서 터져 나온 탄식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KT가 해킹 사고 후 30만 명 가입자 이탈이라는 경영 악재에 이사회 충돌과 노조 반발까지 겹치며 3중고에 빠졌다.

퇴임을 앞둔 김영섭 대표는 사실상 관리 역할을 멈췄고, 3월 취임 예정인 박윤영 내정자는 권한이 없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최근 특정 사외이사의 투자·인사 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고성과 막말이 오가며 파행으로 끝났다. 준법성과 중립성을 점검해야 할 이사회가 오히려 갈등의 당사자가 되면서 위기 수습은커녕 혼란을 키웠다는 평가다.

김 대표의 역할 부재도 도마에 올랐다. 임기 말이라 전략 결정이 어려운 상황은 감안되지만, 최소한 조직 안정과 이사회 조율, 차기 체제 인수인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다는 지적이다. 내부에서는 "위기 상황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박 내정자 역시 취임 전이라 인사·조직개편·전략 조정 권한이 없고, 이사회마저 파행을 겪어 비공식 조율도 쉽지 않다. 김 대표가 법적 임기까지 경영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조직 쇄신안은 지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장의 시선은 이사회로 향하고 있다. 3월 임기 만료 사외이사 교체론과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가능성이 변수로 떠오른다.

내부 관계자는 "차기 대표가 움직일 수 없다면 현 대표라도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리더십 공백과 이사회 파행이 동시에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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