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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사는 남고 2명만 교체… KT 이사회 '셀프 구명' 논란

이수환 CP

2026-02-10 12:22:22

핵심 인사는 남고 2명만 교체… KT 이사회 '셀프 구명' 논란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KT 이사회가 안팎의 쇄신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9일 열린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임기 만료되는 안용균·최양희 이사를 교체하고 김영한 숭실대 교수(미래기술)와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사장(경영)을 신임 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핵심 인사로 지목돼온 윤종수 이사는 재추천됐고, 회계 분야 사외이사는 '적임자 부재'를 이유로 내년 주총까지 공석으로 남겨뒀다.

이추위는 "4명 동시 교체의 집중형에서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안정성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으나, 안팎에서는 "핵심 인사 임기 연장을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의혹 대응도 논란이다. 주요 보직자 인사 규정이 정관과 배치된다는 국민연금 지적에 대해서는 "협의해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오해를 해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 반발을 의식해 사외이사 평가제 도입,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약속했으나, 대표이사 교체기 경영 공백에 대해서는 원만한 협의 지원이라는 원론적 입장에 그쳤다.

이승훈 이사의 법적 리스크는 제3 독립기관 조사를 의뢰하겠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이사회가 '전원 사퇴' 요구를 공식 거부하면서 노조와의 충돌은 불가피해졌다. 노조와 새노조는 이미 단체행동을 예고한 상태다.

10일 열리는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해킹 사태 보상 조치와 함께 김영섭 대표 및 이사회 행보가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대응도 관심사다. 자신들의 지적을 '오해'로 치부당한 만큼 3월 주총에서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재계에서는 "기득권을 지키려던 이사회의 무리수가 KT를 사면초가로 몰아넣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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