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은 피하고 운동 강도는 낮춰라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 라이딩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비교적 선선한 오전이나 늦은 오후를 활용해 라이딩 시간을 정해야 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에는 평소보다 운동 시간과 거리를 대폭 줄이고 무리한 주행은 삼가야 한다. 또한, 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빠르므로 자신의 컨디션을 수시로 체크하며 페이스를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철저한 복장과 수분 보충은 필수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의류는 땀 배출을 도와 체온 상승을 막아준다. 헬멧과 선글라스와 같은 안전장비 착용은 기본이며,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라이딩 중에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이나 이온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휴식 시에는 그늘이나 실내 등 시원한 곳을 찾고, 얼음 수건 등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해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적정 공기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브레이크와 체인 상태도 세심하게 점검하고,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아울러 라이딩 후에는 시원한 물로 체온을 낮추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골고루 섭취하여 피로 해소와 근육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 운동이 끝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과정이야말로 건강한 자전거 생활의 완성이자 시작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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