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7.16(목)

중저가 카페 시장의 지각변동: '제2의 메가커피'를 꿈꾸는 신흥 강자들의 반격

스택빈, 랑데자뷰, 플러스82, 등 건강 앞세워 중저가 시장 공략

이성수 CP

2026-07-16 15:37:41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메가커피가 평정한 중저가 커피 시장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내세우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건강한 식재료와 차별화된 공간 구성, 지역 정체성 등 확고한 브랜드 콘셉트로 무장한 신생 카페 브랜드들이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갈수록 세분화됨에 따라, 획일적인 '싼 커피' 대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나를 위한 커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최근 많은 브랜드는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앱 기반의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건강과 예술을 입은 프리미엄 전략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한 브랜드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디저트 프리미엄 브랜드 '스택빈'은 유기농 원료와 슈퍼푸드 메뉴를 앞세워 갤러리 같은 공간을 선보이며 건강과 문화를 즐기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랑데자뷰'는 제주 자연을 형상화한 인테리어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로 업계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도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념일 케이크 전문인 '빌리엔젤'은 당일 생산·판매 원칙으로 2030 여성층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으며, '플러스82'는 1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매장당 연평균 42억 원이라는 독보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페 공간을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업무와 학습이 공존하는 '코워킹 카페' 형태로 변모시켜 이용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사례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 거점 기반의 로컬 강자들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들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 중이다. 대구에서 시작된 '읍천리382'는 시골 다방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두낫디스터브'는 대구·경북 지역의 강자로 우뚝 섰다. 전남 순천의 '베니샤프'는 남도 특산물 메뉴로 호남권 입지를 다졌으며, 이 외에도 '바나프레소'의 강남권 무인 매장 확대, '전광수커피하우스'와 같은 지역 특화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중저가 카페 시장의 새로운 미래
업계 전문가들은 중저가 카페 시장이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단순 가격 정책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장우철 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 교수는 "확실한 콘셉트와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들이 소비자 취향을 파고들며 충분히 성장할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메가커피, 이디야, 컴포즈커피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이제는 개성을 중시하는 신생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며 새로운 카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820.60 ▼463.81
코스닥 791.84 ▼37.59
코스피200 1,080.36 ▼83.54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274,000 ▼756,000
비트코인캐시 328,200 ▼1,100
이더리움 2,798,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10,320 ▼50
리플 1,623 ▼14
퀀텀 1,00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140,000 ▼866,000
이더리움 2,798,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10,330 ▼30
메탈 330 ▼2
리스크 128 0
리플 1,623 ▼14
에이다 239 ▼2
스팀 59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160,000 ▼900,000
비트코인캐시 327,800 ▼1,000
이더리움 2,80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10,320 ▼50
리플 1,623 ▼15
퀀텀 1,004 0
이오타 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