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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號 IBK기업은행, ‘300조 프로젝트’ 이끌 조직 신설

AX전략그룹 재편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이상호 CP

2026-07-15 08:51:03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IBK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지난 1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정책금융의 적극적인 수행과 전사적인 AX(AI 전환) 대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각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비해 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산적포용금융부’ 신설 및 AX 컨트롤타워 구축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용금융과 첨단·혁신기업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생산적포용금융부’의 신설이다. 이 부서는 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자금 공급뿐만 아니라 개인채무조정 등을 통한 고객의 재기 지원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투자 부서 내에도 정책 사업 전담 조직을 보강했다. 이는 장민영 은행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2030년까지 300조 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다.

이와 함께 전행적인 AX 대전환도 본격화한다. 기존의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할 AX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도 함께 확대·개편했다.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재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CIB그룹에는 글로벌투자 기능을 집약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자산관리그룹 내에 연금사업본부를 편제해 WM·신탁·연금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한 그룹 간 유기적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부문’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왼쪽부터 정은지 본부장(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본부장(AX전략그룹장), 정광석 본부장(글로벌사업그룹장). [사진=IBK기업은행]

왼쪽부터 정은지 본부장(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본부장(AX전략그룹장), 정광석 본부장(글로벌사업그룹장). [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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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 지역본부 위임…현장 중심 인사와 신임 부행장 3인 발탁

이번 인사에서 장민영 은행장은 “현장 중심의 책임인사제 구현”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조직이 직원의 성과와 역량을 직접 심사할 수 있도록 그룹 및 지역본부에 인사권을 대거 위임했으며, 팀장급 이하 직원의 이동을 분리 시행하여 현장의 의견을 인력 배치에 더 많이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부행장 3명과 신임 본부장 11명이 새롭게 선임되었다.

신임 부행장에는 정은지 본부장(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본부장(AX전략그룹장), 정광석 본부장(글로벌사업그룹장)이 각각 발탁되었다. 정은지 부행장은 30년 이상 영업 현장을 누벼온 중소기업금융 전문가이며, 이동운 부행장은 현장과 본부를 두루 거치며 AX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정광석 부행장은 전략·자금·글로벌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서 글로벌 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증명한 영업점장 6명이 본부장으로 대거 승진하였으며, 젊고 유능한 부서장을 과감히 기용해 조직의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한편, AX 기반의 경쟁력을 다지고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 sangho@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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