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04(금)

엔씨, 27년 만의 컴백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퍼플 스토어서 예약 판매 개시

1998년 출시작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 9월 정식 발매

이성수 CP

2026-09-04 14:50:58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엔씨가 1998년 출시되어 국내외에서 27만 장 이상 판매된 명작 정통 RPG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리마스터 버전을 자사 통합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선보인다. 지난 4일 발표된 이번 소식은 시대를 넘어 여전히 사랑받는 원작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엔씨의 노력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사례로 평가된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는 원작의 감성과 스토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기준에 맞춰 완전히 재구성된 작품이다. 게임의 메인 이벤트 스토리 전체에 성우 더빙을 지입했고, 그래픽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게이머들이 기대할 만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담았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기존 팬들의 재미와 신규 게이머의 유입을 동시에 고려한 개발 철학을 반영한다.

엔씨는 9월 5일 자정부터 퍼플 스토어를 통해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발매는 9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예약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세계관, 스토리, 공략 등을 담은 '저니북'의 디지털 버전과 게임 일러스트를 활용한 월페이퍼, 프로필 이미지 등의 '디지털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초기 고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는 엔씨의 통합 게임 플랫폼 '퍼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퍼플은 당초 엔씨의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 소니 인터랙티브, 대원미디어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외부 게임사의 PC 패키지 게임까지 배급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엔씨는 이러한 플랫폼 다각화 전략으로 게이머들에게 더욱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플랫폼의 영향력과 사용자 저변을 동시에 확대하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27년 전 명작의 리마스터 버전이 통합 게임 플랫폼을 통해 재도입되는 것은 단순한 재출시를 넘어 클래식 게임의 현대적 재창조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향수를 느끼는 기존 팬층과 함께 신세대 게이머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지점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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