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04(금)

"공공기관 채용 문턱 낮춘다"…국민연금, 포용·소통 인재 발굴

통합전형 첫 도입…취약계층·자립청년 등 14명 별도 선발
사무·심사·기술직 모집…MZ 면접관 배치·조직 다양성 강화

성기환 CP

2026-09-04 13:45:12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금서비스 제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직원 90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금서비스 제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직원 90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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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국민연금공단이 채용 문턱을 대폭 낮추고 수평적 조직 문화 조성에 발맞춘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통합 전형을 신설하고,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하는 면접 제도를 도입해 조직 다양성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18일까지 2026년 하반기 신입직원 9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무직 73명, 심사직 15명, 기술직 2명이다. 학력에 구애받지 않는 역량 중심 선발을 위해 전체 인원 중 32명은 고졸 인재로 할당하며, 취업지원대상자 4명과 장애인 5명 채용도 함께 추진한다.

'사회형평 통합 전형' 첫 도입…포용적 공공 채용 모델 제시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형평 통합 채용 별도전형'의 첫 도입이다. 기존에는 자립준비청년 등 계층별로 개별 전형을 운영해왔으나, 이번에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등을 하나의 전형으로 통합해 총 14명을 선발한다.
공단은 단일 전형으로 응시 기회를 넓힘으로써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공공기관 진입 문턱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Z 면접관' 배치는 세대 간 소통 강화…12월 14일 임용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실무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전형 혁신도 추진된다. 젊은 세대 직원들이 직접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는 'MZ 면접관 제도'를 도입해 세대 간 소통을 높이고 객관적인 조직 적합성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3일 서류합격자 발표, 10월 31일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11월 16~18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14일 임용될 예정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폭넓은 인재층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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