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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암, AI 변신 액션 장편 '변신금지구역' 크랭크인... 안우연·차정원 주연, 2027년 공개 예정

김동원 CP

2026-09-23 09:45:57

사진=무암 제공

사진=무암 제공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사 무암(MooAm, 대표·감독 현해리)이 오리지널 장편영화 '변신금지구역'의 크랭크인을 9월21일 진행했다. 현해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안우연·차정원·고윤빈·고한민·김하람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한다.

'변신금지구역'은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지만 사람으로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한 청년 이환(안우연)이 800년을 살아온 사람나무 진서림(차정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변신 액션 판타지다. 이환은 변신이 멈추는 신당에서 새 인연을 맺고 자신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과 맞선다.

제작 방식이 눈길을 끈다. 배우들은 마임과 맨몸 액션으로 상황을 직접 연기하고, 제작진은 이 움직임에 AI 영상 제작 기술을 더해 사람이 동물로 변하는 장면을 완성한다. 이환이 박쥐·기린·호랑이로 잇따라 변하는 장면과 신당을 지키는 거대 신목이 주요 볼거리다.

안우연은 동물마다 다른 움직임과 감정 변화를 함께 표현하는 만물자 이환 역을 맡는다. 차정원은 오랜 세월의 사연을 지닌 무당 진서림 역이다. 두 배우는 현해리 감독 전작 '폭락'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고윤빈은 이환과 대립하는 BY그룹 회장 천비영, 고한민은 실종된 딸을 찾는 전직 경찰 오기철을 맡았다. 아역 김하람은 130명이 참가한 오디션에서 째깍이 역에 발탁됐다.
현해리 감독은 "제한된 제작비 안에서도 어디까지 큰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배우의 신체 연기와 마임, AI를 결합해 연속적인 동물 변신과 거대한 신목을 실사 화면에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무암은 '폭락'과 '젠플루언서' 제작 경험을 이번 작품에 활용한다. '젠플루언서'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랑데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변신금지구역'은 2027년 공개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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