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왼쪽부터) LG전자 IT 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 리더 / 사진제공=LG전자
(왼쪽부터) LG전자 IT 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 리더 / 사진제공=LG전자
[글로벌에듀 차진희기자]
LG전자와 네이버가 비대면 교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향후 LG전자는 네이버 교육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하드웨이인 '웨일북'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웨일 스페이스는 하나의 통합 계정으로 교육 서비스를 연결하고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는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 플랫폼이다.

웨일북은 네이버 웨일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이다.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으로 접속하면 더욱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양사는 자체 교육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유통 시장 역량을 총 동원해 스마트 교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해 다양한 제품, 플랫폼을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이번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익환 LG전자 IT 사업부장 전무는 "디지털 교과서와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 범위를 발굴·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희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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