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목)
사진제공=LG CNS
사진제공=LG CNS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LG CNS의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서비스 'AI 튜터'가 일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AI 튜터는 AI 기반 스마트폰 영어 교육 앱이다. 현재 국내 약 6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LG CNS는 12일 일본 기업 '이온'(AEON)과 함께 일본판 AI 튜터인 'AI 스피크 튜터'를 출시했다.

이온은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 그룹의 자회사로, 현지에서 250여 개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은 먼저 기존 수강생을 대상을 AI 스피크 튜터를 공개한다. 다음 달부터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AI 스피크 튜터를 활용하면 일본 음식, 온천 여행, 스키야키 조리법 등 일본 문화가 반영된 콘텐츠로 AI와 영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사용자가 AI 튜터의 질문에 답을 하면 AI가 답변의 정확도·유창성 등을 평가해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LG CNS는 올해 2월 한국영어교육학회(KATE) 영어 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AI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다.
김창은 LG CNS 상무는 "일본어 버전 출시에 이어 태국어·베트남어 버전 AI 튜터도 테스트 중"이라며 "글로벌 영어 교육에 한국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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