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는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LG전자 핸드폰 이용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밝혔으며, 질서 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7월 31일자로 핸드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가 급변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철수를 결정한 이후 사후 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된 LG벨벳과 LG 윙 등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사용자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년 이내임을 고려하면 당장 신제품을 구매해도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는 기존 사용자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출시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금과 동일하게 서비스센터와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G전자는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브랜드 이미지 또한 개선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LG전자가 지난해 5G 지원 스마트폰으로 출시했던 LG벨벳의 LTE 버전 모델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블루폰’에서는 해당 단말을 2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제로 개통해도 단말기 가격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시작했으며, 더불어 LG V50 및 V50S ThinQ 등을 5만원대의 가장 저렴한 5G ‘슬림’ 요금제를 이용해도 무료 개통할 수 있는 행사 대상 모델로 지정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사업 철수 이전 재고를 소진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SKT 기기 변경 시 무료로 개통할 수 있는 모델이 극히 한정적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가 좋은 기회일 것”으로 설명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철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에서는 다채로운 보급형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루폰’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A32 LTE를 3만원대 요금제부터 ‘공짜폰’으로 판매하고, 갤럭시A51, LG폴더폰 등의 모델 또한 빠른 재고 정리에 돌입했다. 이러한 재고 정리 행사 대상 모델은 극소량의 잔여 재고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블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영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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