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월드 IT쇼 / 사진제공=연합뉴스
월드 IT쇼 /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월드 IT 쇼 2021(World IT Show 2021)'에 참가한다.

양사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전시공간에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8K' 등 프리미엄 TV와 맞춤형 가전제품들로 구성한 '비스포크 홈', '갤럭시 S21'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유일한 디스플레이다. 영상을 실제처럼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NEO QLED 8K는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인공지능 기반 화질 제어 기능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색상, 패널을 선택하는 비스포크 가전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비롯한 비스포크 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가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북 플레스2'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초경량 노트북 LG그램 전체 라인업,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공개한다.

LG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그램 16 제품은 무게가 1,190g이다.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는 차세대 커넥티드카도 선보인다. 고객이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서 보고, 차에서 집안의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의류 관리기 등 차량용 가전도 탑재했다.

게이머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LG전자는 이곳에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서브봇, 바리스타봇, 살균봇 등 다양한 상업용 'LG 클로이' 로봇들과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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