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며 모집 기간은 11월 16일(14시)까지다. 기업은행은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20개)·구로(20개)·부산(15개) 3개 센터에서 육성할 총 55여 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12월 중 최종 선발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기업 현황을 스스로 점검·분석해보는 ‘자가진단 키트’와 맞춤형 솔루션 제안, 최신 동향 및 분야별 지원 사업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 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방식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기업 현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IBK창공 대전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총 369개의 육성기업에 3637억 원의 투‧융자, 4,932여건의 컨설팅, 멘토링 및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