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이 협업한 ‘AR 자연놀이 네이처드로잉북’은 아이들의 학습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놀이형 교육 도구이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자연물을 활용하여 학습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드로잉북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언택트 교육 및 ICT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에듀테크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의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기울어져 가는 종이책과 아동 학습교구에 신기술을 도입하여 가치를 높이고, 루시의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다는 긍정의 목소리가 있는 반면, 과거 VR, AR 산업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중화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해 급격히 관심이 식은 사례가 있어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박경란 루시키드 대표는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만큼 지속적으로 유아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하여 생동감 있는 실감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