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은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커뮤니티센터 2층 웰니스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민간기업 혁신기술’ 사업의 ‘스마트빌리지’는 IOT 융합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로 부산 국가시범도시 내에 56세대로 구성된 주거단지이다.
웰니스센터는 이 스마트 빌리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입주민 건강관리 센터로 입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운영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빌리지 민간혁신기술 사업은 한시적으로 규제가 면제되어 민간에서 진행할 수 없었던 비대면 진료 및 비대면 협진을 가능하게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기술로 손꼽히는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실증이 가능하다. 이 같은 한시적 규제 면제를 바탕으로 스마트 빌리지 내 웰니스 센터에서는 실제 거주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및 비대면 협진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비바이노베이션이 개발한 통합 관제 솔루션을 통해 웰니스 센터에 방문한 입주민은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이 관제 솔루션을 통해 입주민은 독립 부스 형태의 증상체크 솔루션이 탑재된 비대면 진료존에서 지역 의료기관인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전문의와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독립공간으로 마련된 비대면 진료 부스에는 (주)비바이노베이션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인 착한의사 홈닥터와 혈압기, 혈당측정기 등 기본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비치되어 있다.
비트컴퓨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제노플랜 등이 참여한 본 센터는 대기업-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지역 의료기관의 상생 파트너십을 통한 데이터 중심의 보건의료 기술개발과 지속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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