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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메타노믹스 2023’ 행사 개최
비전 선포·MOU 체결로 관련 생태계 구축·연계사업 발굴

이종균 CP

2023-05-09 20:55:00

2023 인천 메타노믹스 블록체인 비전 선포식 및 MOU 체결식. [사진=인천시]

2023 인천 메타노믹스 블록체인 비전 선포식 및 MOU 체결식.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허브 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정복 시장,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메타노믹스 2023’ 행사를 개최, 인천시의 블록체인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미션을 공유하고 인천시가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끄는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시장에 대응하고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금융·바이오·환경·항만·물류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자유구역’ 조성 △블록체인 신기술 개발 지원과 블록체인 연계사업 발굴 추진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경제 산업협회 설립 추진 등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지난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총 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공유주차장, 플라스틱 수거재활용 등 블록체인 실증 시범서비스를 발굴하고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에서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반도체 설계 회사인 AMD, 대규모 분산 저장 기술 분야의 그레이터히트(GreaterHeat) 등이,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K-빌리지(village)’를 운영하는 애니큐브(Anicube),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기업 카탈라이즈리서치(Catalyze Research)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루고, 국내외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투자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인천시는 기업, 학계, 정부기관 등과 협력,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끄는 허브 도시로서 미래지향적인 초일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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