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주관하는 2023-24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우즈베키스탄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KDI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 · 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97개국의 1,600여개 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2022년 말레이시아, 2023년 헝가리 대상 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참여했다.
그동안 신한카드는 해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2022년에는 미국의 정책 분야 인공지능 기업 피스컬노트(FiscalNote)와 글로벌 데이터 사업 협약을 맺고 금융권 최초로 미국시장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핀테크 사업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으로 출범한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은 올해 유통 · 가전 · 생활 데이터를 추가할 예정이며, 매력적인 이업종 데이터 기관과의 결합 상품을 개발해 국내 데이터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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