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메뉴는 한국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핫도그·치즈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조합 세트로, 지난 10월 초 몽골 매장에 출시됐다.
디저트39는 이번에 총 3종의 세트를 선보였다. △떡볶이+치즈볼 △떡볶이+핫도그 △떡볶이+핫도그+치즈볼 총 3종을 선보였으며, 이 중 ‘떡볶이+핫도그+치즈볼’ 세트가 가장 높은 판매율과 현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떡볶이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매콤달콤한 소스와 고소한 치즈볼, 바삭한 핫도그의 조합이 완벽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콤달콤한 소스로 풍부해진 부드러운 떡,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찹쌀 반죽 속에 육즙 가득한 빅 소시지를 넣은 핫도그,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치즈볼이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로 자리 잡았다.
디저트39 관계자는 “현지 고객들이 K-디저트뿐 아니라 K-푸드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식 간식 문화를 디저트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K-디저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한류 감성의 메뉴를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저트39는 기존 디저트 메뉴에 머무르지 않고, 한류 감성을 담은 ‘K-푸드 확장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콘텐츠와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6월,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Super Concert 2025 in Mongolia’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콘서트에 출연한 태양, 에일리 등 한국 인기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한류 열풍 속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컨버스(Converse)’의 홍보 영상 촬영 장소로 디저트39 몽골 매장이 선정되며 세련된 공간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디저트39는 오는 10월 말 울란바토르 국영백화점 앞 핵심 상권에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3호점 출점도 계획 중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