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선 대표는 이번 매입을 포함해 지난 8월 10만 6,000주, 10월 8만주에 이어 올해에만 30만 6,000주(약 17억원)를 추가 취득했다. 최근 3년간 총 취득금액은 64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김호선 대표는 2019년부터 매년 장내 매수를 이어왔으며, 책임경영 기조 아래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정책을 일관되게 실행해왔다"고 말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최근 중국 골프웨어 1위 기업 비인러펀(Biemlofe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프리미엄 상권 내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상하이 타이구리(TaiKoo Li) 백화점 1호점을 기점으로 타이구리, 완상청(MixC) 등 대형·고급 쇼핑몰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다.
김호선 대표는 "국내 업계가 역성장을 보인 10월에도 감성코퍼레이션은 성장을 이어갔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며,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실행하는 모습을 장내 매수로 보여드린 만큼 중장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2024년 말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에 총 15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