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아동정책 청사진인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저출생 심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 돌봄 공백 확대 등 사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정부의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경기도형 아동돌봄 확대’를 핵심 과제로 담았다.
도는 ‘행복한 아동이 가득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12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27개 부서에서 총 16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20조4,952억 원으로, 제1차 기본계획(103개 사업·7조 원)보다 사업 규모와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분야에서는 양육수당 지원, 근로시간 단축 등 양육친화 환경 조성,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청소년 학습코칭 등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보호아동에 대한 책임 강화’ 분야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보호아동 입양 및 가정위탁 활성화, 한부모·다문화가족 지원, 자립지원정착금 지원 등 71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경기도형 아동돌봄 확대’ 전략에는 ‘아동 언제나돌봄’을 중심으로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 경기도만의 특화사업을 포함한 30개 사업이 담겼다. 이를 통해 돌봄 부담을 줄이고 긴급 돌봄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공간인 ‘맘대로 A+놀이터’ 운영 등 아동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7개 사업도 추진한다.
오명숙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은 경기도의 특성과 아동 중심 가치를 반영해 수립했다”며 “민선 9기에도 아동정책을 더욱 활성화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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