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28일 오후 주야로 레벨4 자율주행셔틀에 탑승하고 있다. / 안양시 제공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기존 동안구 중심으로 운행하던 레벨4 자율주행셔틀의 서비스 구역을 만안구까지 확대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만안구 노선은 관악역과 안양예술공원, 안양수목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코스로,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도입된 '주야로 레벨4(Lv4)'는 운전석과 핸들이 없는 자율주행셔틀로, 센서와 AI 기술만으로 주행하는 차량이다. 기존 레벨3보다 자율주행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벨3 자율주행 버스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주간 노선 'AY01'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비산체육공원과 학원가사거리 구간을 운행하며, 야간 노선 'AY02'는 자정부터 오전 2시 30분까지 인덕원역, 평촌역, 범계역, 안양역 등 주요 전철역을 중심으로 약 35분 간격으로 운행해 심야 이동을 지원한다.
레벨3 버스는 '똑타' 앱 예약 또는 현장 탑승이 가능하며, 시민 체험형인 레벨4 셔틀은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6세 미만은 탑승할 수 없으며, 14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안양시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5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왕중왕전 장관상과 올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셔틀 운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는 박달스마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서울대 연계 AI 융합 혁신클러스터 등 미래 산업과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스마트도시 안양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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