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의 시작은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봉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환경정화와 이·미용 봉사,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다 2011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빛과 소금의 역할'과 '이웃 사랑' 실천을 목표로 활동해 온 봉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봉사 영역을 넓혀왔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복구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봉사단 집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 21일까지 누적 봉사 참여자는 연인원 111만9925명에 달한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올해까지 대통령 표창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등을 포함해 총 655건의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도 자원봉사자들은 충남 태안반도로 달려가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해안 정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바위와 모래에 스며든 기름을 제거하며 서해안 생태계 복원에 기여했다.
생명나눔 활동 역시 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8년부터 헌혈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매년 약 5000명이 헌혈에 참여해 왔으며, 2022년에는 단일기관 기준 최단기간 최다 인원 헌혈과 최다 헌혈증 기부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을 달성했다.
당시 17일 동안 1만8819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3만2324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며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8년간 진행된 헌혈 봉사는 총 260회, 누적 참여 인원은 연인원 4만3841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연합회 전주지부가 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버스를 직접 요청해 교회 주차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 이웃과 함께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나눔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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