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 조사관 성희(윤세아 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영화다.
윤세아는 캐릭터 그 자체로 작품에 녹아들었다. 이성적이던 성희가 공포에 물들어 점차 광기에 휩싸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성희의 일이 마치 내 이웃의 일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윤세아의 몰입감 있는 연기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현실에 발붙이게 만드는 한편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서사 속으로 관객을 이끈 것.
이런 윤세아의 열연에 ‘홈캠’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윤세아는 JTBC 새 드라마 ‘러브 미’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세아는 극 중 사교적인 낭만 관광 가이드 진자영 역을 맡았다. ‘러브 미’를 통해 선보일 윤세아의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