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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을 통해 최근 그가 건강 적신호 기운을 보여 병원 검진을 한 결과,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갑상선암 진단으로 차지연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한다.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온 배우 차지연은 1982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 그는 몇 해 전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워킹맘의 일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 다행이다”라고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일에 미쳐있는 사람은 아닌데 할 수밖에 없는 여러 상황이 있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트르담 드 파리는 운명적으로 만난 작품이다. 운명적으로 다가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하고 싶다고 만나는 게 아니고 하기 싫다고 만나지 않는 게 아니더라. 10년이든 한 달만이든 만나게 된 이상 조금은 힘들지만 이 운명을 받아들여야겠죠”라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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