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sns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새벽에 지친 모습으로 자신의 집에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한 장면이 이어졌다.
엘리베이터에 함께 탑승하고 있던 남성이 재빨리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여성의 현관문을 잡고있다. 다행스럽게도 현관문은 자동으로 잠겼다. 찰나의 순간이었으나, 잠시라도 남성의 행동이 빨랐다면 문은 잠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 이후의 상황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
해당 여성은 혼자 거주하고 있는 여성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딸을 가진 부모와 여동생, 누나가 있는 가족들은 충격을 분노했다. 특히 신림동은 대학가 인근이어서 원룸촌이 밀집해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해당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자 관악경찰서는 수사를 시작, 그리고 곧바로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성을 술이 취해 쫓았고,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해당 진술은 많은 이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또 다시 ‘술’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피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논란을 사고 있는 것을 인지, 경찰에 스스로 자수했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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