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5일 이미영은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를 통해 전 남편 전영록과 연예계에 진출한 딸 전보람, 전우람을 향한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78년 고등학교 신분으로 미스 해태 대상을 차지한 이미영은 이듬해 MBC 공채 탤런트로 발탁되면서 연예계 활동에 나섰다.
안타깝게 두 사람은 갈라서게 됐지만 부모님의 끼를 물려 받은 전보람과 전우람은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입문했다. 특히 전보람은 티아라로 활동하면서 인기 아이돌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어 “눈 깜짝하고 나니까 30살을 훨씬 넘었더라”며 “지금은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본인은 갈 마음이 없는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수놓았다.
그러면서 이미영은 전보람과 전우람에 대해 “저에게는 없어선 안 될 존재들”이라며 “두 딸들이 제게 왔을 때 ‘이래서 딸이 필요하구나’ 라는 걸 느끼는 순간이 많았다. 지금은 시간이 흐르고 나니까 편해져서 싸우고 투닥리지만. 엄마와 딸은 애증의 관계인 것 같다”며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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