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처
23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덕화TV2’(연출 심하원)에서는 ‘덕화다방’ 오픈을 준비하는 이덕화, 김보옥 부부와 특급 알바생 허경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이덕화 부인 김보옥은 카페 창업에 열정을 보였지만 이덕화는 “네가 다 하세요”라 시큰둥해했다. 하지만, 김보옥은 “DJ는 잘할 수 있는데”라는 이덕화의 말을 놓치지 않았고 다방 DJ를 제안하며 그를 설득해 동업 약속을 받아냈다.
창업을 결심한 이덕화, 김보옥 부부는 벤치마킹과 시장조사를 위해 전통 찻집과 핫플레이스 카페를 둘러보았다. 40년 차 주부 김보옥은 “꿈이 막 이루어지는 것 같네”라며 소녀처럼 설레어 했지만, 이덕화는 그런 부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옆에서 딴청을 피워 김보옥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며칠 뒤, 이덕화 부부는 북한강변에 위치한 ‘덕화다방’을 찾았고, 이전에 전화를 건 3인 중 한명인 허경환도 합류했다. 훈훈한 외모에 싹싹함까지 갖춘 허경환을 맞은 이덕화 부부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만족해했다.
반면, 이덕화 부부와 다방 운영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허경환은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알바생’으로 알고 부담없이 이덕화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인 허경환에게 이덕화는 사장을 하라는 것을 필두로 다양한 일들을 떠넘겨 부담감을 팍팍 주었다.
또한, 해가 지면 다방 문을 닫겠다고 하는 이덕화와 브레이크 타임이 필요하다는 부인 김보옥 의 현실감 제로 경영 마인드에 허경환은 아연실색했다.
이에 허경환은 낚시 마니아 이덕화에게 “물고기 대신 손님을 낚으세요”라며 일에 집중할 것을 요청하면서, 세 사람의 업무 분장과 메뉴 선정 등을 주도하며 ‘덕화다방’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