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 점유율 1위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는 DB손해보험의 도입으로 보험업권으로의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하여 피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있는 보험사는 이번 도입된 DB손해보험 외에도 △삼성화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8곳에 이른다.
최근 보도된 사이버 금융피해 사건에 대해 금융사의 보상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있었는데, 이 역시 악성앱 설치로 인한 사건이다. 범죄집단은 피해자 단말기에 악성앱을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이후 피해자 명의를 도용해 보험대출, 대출 등 6천여 만원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처럼 사뭇 달라진 사법계의 시선과 더욱 큰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권은 다양한 예방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페이크파인더를 도입, 더욱 안전한 금융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페이크파인더는 이미 사고를 일으킨 악성앱 위주로 탐지하는 블랙리스트와 달리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악성앱까지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화이트리스트 방식 피싱방지솔루션이다.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케이뱅크 등에 도입돼 국내 금융권 점유율 1위로 성능을 입증했으며, 월간 보호하는 MAU는 총 4300만에 이른다.
한편, 이렇게 축적된 페이크파인더의 방대한 앱 데이터는 명의도용범죄를 예방하는데도 활용된다. 국내 1위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합작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는 국내 최초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로 업계의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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