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북도립극단 연극 '심청뎐' 티켓오픈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2025년 9월 12일(금)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기념하여 연극 '심청뎐'을 선보인다.

충북도립극단은 정기공연 '환도열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8월동안 충북도내 10개 시군과 타지역 3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대표예술단체로서 충북도 연극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9월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심청뎐'은 우리가 알고 있는 효의 상징 심청이 뿐만 아니라, 사랑과 운명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소녀 심청의 숨겨진 이야기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맞이하여 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춤사위를 결합한 연극으로 실내 공연뿐만 아니라 야외 공연장에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도립극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통연희를 결합하여 선보이는 연극 '심청뎐'은 9월 13일(토) 증평문화회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리고 이어서 영동(9/16), 보은(9/18), 청주(9/20)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청주 공연은 청주시민들의 휴식처인 중앙공원의 야외무대에서 열려 공원의 전통적인 문화재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 풍경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의 작·연출을 맡은 김인경 연출은 "심청이를 만나면 꼭 묻고 싶었습니다. '청아, 너에게는 정말 아버지밖에 없었니? 함께하는 친구는 없었니? 세상 끝까지 같이 가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은 없었니?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바다가 무섭지는 않았니?' 이번 작품은 충북도민과 함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심청이에게 직접 듣는 시간입니다. 절친과 애인, 우정과 사랑 속에서 풋풋한 웃음을 세상에 흩뿌리는 명랑소녀 심청이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심청뎐'은 모든 공연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8월 14일부터 네이버와 충북도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 및 기타 관련 문의는 충북도립극단 운영실이나 충북도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