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새롭게 추가된 주민 건강시설을 축하하며, 황톳길 걷기 체험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공원과 녹지 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전동 지역의 주민들이 쾌적하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맨발걷기길’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지난해 9월 ‘오전동 꽃길공원 맨발길’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이 개장한데 이어 이날‘오전진달래공원 황톳길’ 까지 조성이 마무리됐다.
특히, 도심 속 높게 자란 메타세콰이어 나무 등 기존 녹지와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걷기 운동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황톳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시 전역에 총 21개의 맨발걷기길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맨발걷기길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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