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영국의 대표적인 미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런던 2026'에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펼쳐진 진로의 행보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진로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며 유럽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 하이트진로는 단순한 시음을 넘어 진로 칵테일과 스트레이트 음용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부스를 찾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은 '체험'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영국 소비자의 선호 플레이버와 음용 트렌드 데이터를 향후 현지 전략 수립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유럽 시장이 차별화된 시음 행사와 소비자 접점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축제 기간, 하이트진로는 부스 내에서 단순히 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안주 문화를 결합한 페어링 푸드까지 선보이며 미식 축제의 성격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술을 판매하는 행위를 넘어 한국식 음주 문화 자체를 영국 현지 라이프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이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영국 시장에서의 대중화를 위해 유통망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테스코(510개), 세인즈버리(680개), 코스트코(29개), 모리슨(100개), 막스앤스펜서(327개) 등 영국 내 5개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을 완료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현지인 공략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을 병행하는 하이트진로의 전략이 유럽 내 '진로'의 브랜드 입지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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