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6년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를 구축하고 경기데이터드림 포털을 통해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연계 분석 서비스를 7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비공개 세부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지정된 오프라인 분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온라인 분석센터 구축으로 인터넷만 연결되면 장소에 관계없이 클라우드 기반 분석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이 구매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민간데이터를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소상공인 상권 분석과 정책 수립, 학술·기술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는 통신·카드·신용 분야로 구분된다. 통신 데이터는 관심 지역 방문 인구와 유동·생활인구, 카드 데이터는 가맹점 정보와 카드 매출, 신용 데이터는 행정동 단위 소득·소비·부채·인구통계와 도내 기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문가 수준의 분석 환경도 지원한다. 기본 사양은 CPU 8코어, 메모리 32GB, 저장공간 500GB이며, 대용량 분석이 필요한 경우 CPU 16코어, 메모리 64GB, 저장공간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Python, R, R-Studio, QGIS, Orange, Superset 등 주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데이터드림 회원가입 후 분석 주제와 이용 목적, 활용 데이터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 승인과 2단계 인증을 거쳐 분석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최초 7일이며 최대 두 차례 연장해 최장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분석환경에 여러 연구자가 접속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지자체 최초 온라인 분석센터를 통해 공공데이터와 고부가가치 민간데이터의 연계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공공데이터가 AI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관리될 수 있도록 AI 연계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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