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0월 29일 시청 기후환경국장실에서 삼성전자 DS부문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환경현안 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미량오염물질 관리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반도체 방류수 내 미량오염물질 검출 문제와 관련해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고덕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는 관련 법률상 배출허용기준의 10~3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법정 배출허용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시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추가적인 관리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평택시는 방류수가 유입되는 서정리천부터 평택호까지 수계의 환경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질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미량오염물질 관리 매뉴얼과 세부 기준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발전과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평택호와 인근 하천의 수질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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