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해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구로구)
구로구는 2010년부터 꾸준하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각 국의 지방정부와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니세프와 뜻을 같이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뜻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지방정부의 시스템에서 실현되는 것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구로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 증진·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기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 아동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홍보 등을 통해 구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로구는 지난달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첫 단계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도 가입한 바 있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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