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드미니는 AI 행정 상담을 비롯해 인허가 신청 지원, 정책자금 매칭, 내용증명 작성, 급여 관리, 공공 입찰 분석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행정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년 내 폐업률은 약 60%에 이른다. 현장에서는 시장 경쟁뿐 아니라 복잡한 행정 절차와 서류 미비, 정책자금 신청 오류, 인허가 지연 등 행정적 리스크가 사업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인허가 대행의 경우 건당 수백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하며, 정책자금 컨설팅은 성공보수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어드미니는 이러한 구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해 월 45,000원으로 주요 행정 업무를 무제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허 출원 완료 ‘3-Way 하이브리드 민원 접수 시스템’ 어드미니의 핵심은 특허 출원 완료된 ‘3-Way 하이브리드 민원 접수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행정 서류를 자동 작성하고 정부24·문서24 기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접수를 지원하며 복잡하거나 법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전문 행정사에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일반적인 텍스트 중심 챗봇과 달리, 실제 정부기관 제출이 가능한 공식 서식 기반 문서를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기반 서류 자동 작성, 스마트 입찰 필터링, 입찰 시뮬레이션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어드미니는 일반 사업자뿐 아니라 행정사·세무사·회계사·컨설턴트 등 전문가 시장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 전용 요금제(ProPlus)를 이용하면 최대 50개 기업의 행정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업체당 비용은 월 5,000원 수준이다.
기존에는 거래처 1곳의 행정 관리에 평균 수시간이 소요되었다면,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상당 부분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가 관리 가능한 거래처 수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용 기능에는 △거래처별 전자 서류함 및 대시보드 △급여 자동 계산 및 4대보험 산출 △급여명세서 일괄 발송 △고용지원금 AI 매칭 △근로계약서 자동 작성 △퇴직금 계산 △연차 관리 등이 포함된다.
행정·세무·노무 영역의 기초 행정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연간 200조 원 규모에 달하지만,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어드미니는 나라장터(G2B) 공고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기업 맞춤형 입찰 공고를 추천하고, 적격심사 점수 예측 및 투찰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기업 실적과 경영상태, 예정 투찰 가격 등을 입력하면 예상 점수와 권장 투찰 범위를 산출하며, 발주기관의 공고 패턴 및 과거 낙찰 이력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발주 계획 및 예산 단계에서의 사전 분석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어드미니 개발자인 염현수 대표는 카페·건설업·컨설팅업·행정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행정 절차의 복잡성과 비효율을 체감해왔다고 밝혔다.
이후 행정사합동사무소 정의를 설립해 부동산 개발, 인허가, 기업 인증, 정책자금, 조달 업무 등을 직접 수행하며 축적한 실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설계했다.
염 대표는 “IT 중심 플랫폼은 기술은 뛰어나지만 행정 현장의 디테일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행정 실무를 직접 수행해 본 전문가가 설계해야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거나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어드미니는 현재 결제 시스템 연동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행정·컨설팅·회계 등 전문자격 시장에서도 AI 기반 자동화 도구의 활용 여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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