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먼저 신동엽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리에 대해 언급했다.
약 2년 전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그리는 이영자와 ‘레전드 짤’을 만든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자는 그리가 김구라의 아들인 사실을 모른 채 "이런 말하면 미안한데 김구라 씨 아들하고 너무 닮았다"고 말한 바 있다.
방청석에서부터 크고 독특한 웃음소리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던 남자 친구가 등장했고, 그는 특유의 ‘업’ 된 말투와 과도한 몸짓으로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처음에는 고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하이텐션’ 김새롬마저 남자 친구의 행동을 보고서는 “지금 공연하고 있는 건 아니죠?”라 놀랐을 정도였다.
그리는 “데뷔하고 13년이 지났는데, 대표하는 짤이 없었다. 그런데 이 짤은 자부하는 짤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민망한 듯 “이만하고 넘어가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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