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라디오쿨FM박명수의라디오쇼캡처
DJ 박명수는 “굉장히 오랜만에 토요일 생방송을 진행 중이다. 딸 민서가 놀자는데도 뿌리치고 출근했다. 지금 제작진 표정도 모두 안 좋다. 하지만 애청자들을 위해 열심히 방송할 거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철민은 지난 7일 폐암말기 판정 소식을 알렸고,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의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또다른 청취자는 이혼 위기에 처했다며 사연을 보냈다.
심각함을 느낀 박명수는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청취자 부부가 화목한 모습을 보이자 박명수는 "거짓말 그만 하시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 철민이형, 화이팅하고 힘내라. 잘 될 거다”라고 그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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