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금토드라마‘의사요한’
그런가 하면 병실에 누워있는 차요한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강시영(이세영)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제와서 재판을 다시 할 순 없지만 자격을 논하려 들 겁니다. 환자의 고통을 돌볼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이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차요한은 화를 억누르면서 “할 말 다했어? 다했으면 난 바빠서 이만”이라며 뒤돌아섰다.
손석기(이규형)는 ‘말기암 환우분들을 위한 특별한 임상시험 설명회. 내일 오후 5시 죽대숲으로 오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받았다.
문자를 보낸 채은정(신동미)에게 전화를 건 손석기는 유리혜 환자가 받은 문자냐고 물었고, 채은정은 “뭔가 이상하죠? 이런 식으로 모집하는 경우는 없잖아요”라면서 강한 의심을 드러냈다.
케루빔을 주사기로 투여 받는 죽대숲 환우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케루빔 영상 같은 일이 생긴다면 죽대숲은 살인 현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경고하는 손석기의 모습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