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원념으로 가득 차 있던 달을 비우고 고청명(이도현)과 함께 저승길을 따라나선 장만월(이지은)의 행방에 시청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 새로운 떡밥이 담겼다.
호텔 직원들은 장만월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단정하고, 객실장(배해선 분)은 구찬성에게 약을 내민다.
객실장은 "사장님이 무슨 일이 있으면 이 약을 주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를 안 구찬성(여진구 분)은 장만월을 찾아오고, 장만월은 "이거 마시고 계속 여기에 있을까"라고 물어본다.
“구찬성이 더 이상 여기에 오지 않아야 할 것 같을 때”를 위해 만월이 남겨놓았던 것.
구찬성에겐 또 다른 선택이 주어졌다.
첫째 마고신(서이숙)이 “거기에 가면, 옛날 만월당 구경할 수 있을 텐데?”라고 하자, 찬성이 “그럼 그때의 장만월 씨도 볼 수 있는 겁니까?”라고 되물은 것.
“내가 도망갈 수도 있고, 당신이 버릴 수도 있는 방법”으로 남겨두었던 귀안을 닫는 약과 델루나가 만월당이었던 시절로 갈 수 있는 기회 중 찬성은 어느 길을 택할까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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