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1일 방송에서는 핑클 멤버들이 캠핑 마지막 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노래방 반주를 틀어 놓고 핑클 활동 당시 불렀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추억에 젖는가 하면, 멤버들의 요청 곡을 부르면서 웃음꽃을 피었다.
그러던 중, 이별에 관한 노래가 흘렀고 성유리와 이효리, 옥주현은 금세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진은 “헤어지는 건 아니니까, 우리가 안 만나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감성파괴왕’다운 면모를 보였고, 무미건조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데뷔 21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성유리의 숨겨왔던 속마음 고백에 이효리는 성유리를 다독였다.
이처럼 성유리와 이진은 캠핑 기간 내내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은 물론, 꾸밈없는 진솔함으로 진한 감동까지 전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헤어짐을 앞두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며, 그간 갖고 있던 솔직한 생각과 묵혀온 감정들을 나누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음날에도 제일 먼저 일어난 이효리는 멤버들에게 물총으로 위협하며 나머지 세 명을 깨웠다.
옥주현과 이진이 준비한 아침을 먹은 멤버들은 떠날 준비를 하며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남들이 인정하는 정점보다 네가 네 연기에 완전히 만족하게 되면 아마 마음이 편할 거다. 내 인생은 내가 즐기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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